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혈액, 그것이 알고 싶다]

EBS 특별기획 (생명과학)

혈액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사람들은 흔히 혈액형과 성격을 연결지어 말하기도 하는데, 과연 이 둘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일까?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의 구성 성분은 무엇이며 각 성분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 해답을 찾기 위해 생생한 동영상과 그림, 사실적 실험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혈액을 생명과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혈액의 모든 것!

ABO식 혈액형이 발견되기 이전에는 동물의 혈액이나 혈액형이 맞지 않는 사람의 혈액을 수혈하여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카를 란트슈타이너에 의해 ABO식 혈액형이 발견된 이후에는 제대로 된 혈액을 수혈할 수 있었으며, 의학이 발달할 수 있었다. 응고된 혈액 중 혈청을 이용해 ABO식 혈액형을 판별하는데, 현미경을 이용한 각 혈액형 판별 실험을 살펴보면 어떤 응집원을 가졌느냐에 따라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응집원의 차이는 왜 발생하며, 이것이 과연 성격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일까? 우리의 몸을 순환하는 혈액의 경로와 구성, 역할을 확인해보는 과정에서 혈액이 붉은 이유를 살펴보고,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혈소판에 의한 혈액의 응고 작용, 백혈구의 식균 작용, 열쇠와 자물쇠처럼 서로 결합하는 항원-항체 반응 등 혈액에 대한 모든 것을 생명과학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