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청소년 과학자/발명가: 10대가 말하다 틴스피치]

EBS 10대가 말하다 틴스피치

청소년이 말하는 청소년! 10대들의 자유 발언대!!

청소년 버전의 TED를 보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청소년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소통의 장이 된 [10대가 말하다 틴스피치]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진 삶에 대한 태도, 세상을 향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유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생각을 나눠본다.

1. 예비 공학자
물리와 화학을 좋아하는 여학생은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했을 뿐인데 어느새 특이한 아이로 낙인이 찍혔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물리를 못 할 것이라는 편견 어린 말들을 들으며 시작해보기도 전에 포기를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과학계에 남아있는 차별을 당당히 이겨내고 귀감이 된 여성들을 통해 자신의 생각들을 바꾸게 되었다. 여성 과학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함께 무의식적 편견이 사라지고 과학 앞에서 남과 여가 아닌 동료로 존중하는 날이 오길 바라는 예비 공학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 해녀 연구 삼총사
제주 해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제주 해녀는 신석기 시대 자맥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오랜 역사를 가진 문화인데, 청소년들은 해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자료의 부재 속에서 해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해녀 유전자 분석을 하게 되었고, 그 논문으로 제주 과학전람회 생물 분야 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 해녀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해녀 연구 삼총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 문과생 발명가
흔히 발명이라고 하면 어렵고 복잡하며 과학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 성적이 낮아도, 과학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발명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청소년이 있다. 어릴 때부터 발명을 한 청소년은 엄마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려 앞치마를 만들고, 청소를 빨리 끝내기 위해 양손형 빗자루를 만들며 지금까지 특허출원 12개, 특허등록 3개, 상표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소소한 발명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 하는 문과생 발명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4. 학생발명가
밀물과 썰물의 변화 시간을 살펴볼 수 있는 물 때 시계를 발명한 청소년은 대한민국 학생 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전문가들도 깜짝 놀라게 했다. 낚시가 취미였던 청소년은 취미 활동에서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발명을 시작하게 되었고, 발명 창작 활동으로 사물을 보는 눈과 생각을 배우게 되었다. 세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길, 발명이란 자신이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하고, 이러한 발명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학생발명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