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함께하는 지구환경 시리즈 2]

인류에게 여러 가지 과제를 던지는 환경의 변화!

오늘날 인류는 고도의 산업사회를 이루면서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환경파괴라는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이미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되었지만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사이 파괴된 환경은 재앙이 되어 이미 인간을 위태로운 상황으로 몰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제라도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한 치유책을 모색하고 노력을 이어나가야 한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지는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확인하고, 무분별한 개발이 남긴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며 지구환경을 살릴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1. 생각하는 콘서트: 알아두면 쓸모있는 환경 이야기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방법!

우리가 잘 모르는 유해 화학물질들의 습격으로 우리는 위협받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화학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유해 화학물질, 우리의 알 권리]란 주제로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할 공간 속 불안한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했고, 환경공학부 교수는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있을까?]란 주제로 인간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칼럼니스트는 [꼭 필요한 건가요? 미니멀 라이프]란 주제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경험한 삶의 여유와 소박한 행복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제는 위기에 처한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의 삶을 친환경으로 바꿀 대안이 필요하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후,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친환경 라이프에 관해 생각해봄으로써 지식이 지식에서 머물지 않고 인생이 되는 시간을 가져본다.

2. 다큐 시선: 제주도가 사라진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지는 소중한 가치와 생명!

과잉 관광과 개발로 제주도는 몸살을 앓고 있지만 여전히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는 발표 이후부터 몇 년째 끊이지 않고 논란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있다. 포화상태인 제주 지역의 항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설될 제2공항은 제주 역사상 최대의 토목 공사를 예고하며 환경 훼손에서부터 입지 선정 과정까지 수많은 의혹과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논란들을 살펴보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의 미래를 위한 최선과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3. 다큐 시선: 어촌? 속초생활도감

변하고 있는 속초가 지켜야 할 가치!

뒤로는 설악산이, 앞으로는 동해가 펼쳐진 속초는 과거 대표 수산업 도시였지만, 이제는 수산물 생산량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도 있다. 어촌이 쇠락의 길을 걷자 속초는 개발에 중점을 두었고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 열풍은 더욱 심해졌는데, 이제 개발에 따른 우려와 반대는 속초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오징어, 명태잡이로 어촌이 활기차던 시대는 어느덧 사라지고 하늘을 막고 바다를 가리는 고층 빌딩이 채워지며 변해가는 속초는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할까? 속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속초의 변화와 속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여다본다.

4. 다큐 시선: 1℃의 불평등: 폭염이라는 이름의 재난

폭염 피해자로 내몰리는 취약계층!

인류가 비약적인 산업발전을 이루면서 쏟아낸 온실가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 동안 약 1℃ 정도 기온이 상승했고, 이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미 전 세계의 사람들과 생태계 그리고 생계 수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 사이 자연과 더 가까이 있는 이웃들은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데, 우리는 산업화가 가져다준 풍요로운 삶 속에서 기후변화의 불평등한 재난을 잊고 있었으며 가해자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다. 환경 문제 이전에 숨 쉬고 먹고 마시는 삶의 문제인 기후변화 속에서 위태로운 상황에 몰리고 있는 취약계층의 현실과 인간이 만든 재앙의 위험성을 들여다본다.

5. 과학 다큐멘터리 비욘드: 기후의 습격, 재난생존보고서

재난 극복의 핵심 키워드, 재난의 예측!

지구가 변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북미와 중남미에서는 허리케인에 이어 대지진이 연달아 찾아왔고, 아시아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고통받아야 했다. 지금도 변칙적인 이상 기후 현상은 지구촌 곳곳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데, 어쩌면 자연재난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우리가 겪어야 할 미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자연의 공격에 맞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생명을 지킬 수 있을까?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고 연약한 존재인 인간은 재난을 이겨내기 위해 과학에서 답을 찾고 있다.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현대 과학기술의 현주소에 대해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