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게임중독 예방교육 시리즈]

올바르게 즐기는 게임!

게임과 함께 자라난 요즘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배우고 있다. 그렇다면 기성세대는 새로운 인류로 다가오는 게임 세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 청소년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절실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을 질병코드로 분류하면서 게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실 속에 게임과 교육의 미래, 게임의 산업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에 대해 알아본다.

1. 아이의 사생활 2: 미디어

요즘 아이들의 생활 그 자체로 자리 잡은 미디어, 인터넷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부모는 자녀가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이기 바라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자유롭게 컴퓨터를 쓰고 싶어 한다. 아이들의 지나친 인터넷 사용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가한 여섯 가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미디어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또, 우리 아이들은 왜 그토록 게임에 집착하는지, 인터넷 게임에 대한 그들과의 솔직 토크를 통해 알아보고 부모 자녀 간의 관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정립하는 과정을 통해 건전한 미디어 이용법을 제시한다.

2. 동그라미 가족: 모두 잠든 후에...

경제는 삼촌의 주민등록 번호를 도용해 게임 사이트에 가입하고, 게임 레벨을 위해 아이템도 구매하는 등 가족들 몰래 밤새 게임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 인터넷 게임 사이트 이용료가 청구되고 그동안 게임을 빠져 지낸 것을 부모님께 들키게 되는데... 혼날까 무서워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경제와 꾸지람으로 경제가 오히려 더 나쁜 곳으로 빠지게 될까 걱정스러운 부모님은 과연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까?

3. 어린이 특집 드라마: 클릭 안전짱!

밤새 게임을 하는 것도 모자라 학원을 빼먹고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던 성진은 점점 게임 생각만 하게 된다. 수업 시간에는 게임 캐릭터를 그리다 선생님께 혼나고, 게임을 하기 위해 엄마 지갑에서 몰래 돈을 빼가거나 동네 아이의 돈을 뺏는 등 급기야 과격해지고 예민해지면서 사소한 말다툼에 친구를 때리게 된다. 결국 엄마가 선생님과 상담을 하게 되고, 아들의 지나친 게임을 우려하는 부모님은 성진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과연 성진은 게임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성진이 게임을 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게임중독이 청소년에게 어떠한 악영향을 초래하는지 살펴본다.

4. 교육대토론: 청소년이 말한다, 게임(Game)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게임!

대부분 부모에게 게임은 부정적인 것이고, 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이렇게 입장이 상반되다 보니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종종 발생하면서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게임이 지목되기도 하는데, 도대체 부모와 학생은 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일까? 게임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게임으로 인한 갈등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토론해본다.

5. 교육저널: 게임 세대,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할 것인가

게임과 함께 자라는 게임 세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

요즘 청소년들에게 게임은 인간관계이자 문화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 10명 중 9명은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렇다면 게임에 빠진 아이들은 그저 훈계해야 할 대상일 뿐일까? 지나치게 게임을 한다면 학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게임은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하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산업으로서의 가치와 종합예술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만큼 청소년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새로운 인류로 다가오고 있는 게임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게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세계의 교육현장, 아이를 위한 게임 구별법, 게임에 관련된 직업 등을 살펴보고 게임과 교육의 미래에 대해 들여다본다.

6. 초대석: 게임의 명암을 넘어서 다시 혁신으로!

다시 한번 꿈꾸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전성기!

불모지였던 한국의 게임 산업이 온라인으로 연결한 게임방식을 최초로 개발하면서 게임 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에 대한 질병의 인과관계 자료도 축적돼 있지 않은 현실 속에 게임을 질병코드로 분류하면서 게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처럼 게임은 경제 산업적 측면과 사회 문화적 측면이 상충하는 분야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회·경제적인 모순구조를 어떻게 해결하고 게임으로 인한 세대 간의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으며,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까?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재도약을 꿈꾸는 한국게임학회 회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