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함께하는 문화예술 시리즈]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문화예술!

경제가 발전하면서 문화예술도 같이 발전하게 되었고, 문화예술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는 요즘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문화예술을 더 즐기고 직접 배우고자 하는 욕구도 커지고 있는 만큼 생활 속 문화예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문화예술의 가치를 살펴보고 문화예술이 생활 속에서 더 풍요롭게 발현되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1. 다큐 시선: 예술, 배움의 기적을 만들다

세계가 주목한 통합예술교육!

통합예술교육은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도록 가르치며 교실과 학생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다. 음악을 통해 세상 속으로 들어온 서번트 증후군 피아니스트, 예술로 플러스 수업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는 한 초등학교 학생들, 한국만큼이나 입시 경쟁과 교육열이 높지만 공교육 내에서 예술교육의 비중이 높은 홍콩, 건달 생활을 하며 반항아로 성장했으나 음악으로 새로운 길을 찾은 한 청년은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또 다른 사례가 되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입시에 치여 행복을 잃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교육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여다본다.

2. 초대석: 미래의 고전을 창조하는 예술 교육

예술 교육에 대한 철학을 말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대표 예술 교육기관은 유학을 가지 않고도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세계무대를 휘어잡은 예술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러나 척박한 국내 예술 시장 탓에 졸업생들은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인데, 이제는 예술에 기반을 둔 새로운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예술이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교육은 무엇일까? 한계를 넘은 시도로 감동을 주는 것이 인간의 예술이라고 말하며 창의적인 예술 교육으로 미래의 고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만나본다.

3. 초대석: 전국 방방곡곡 문화예술을 뿌리다

국민 삶의 질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다!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전 국민 생활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유통 플랫폼을 자처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문화예술 경험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전국 곳곳에 설립된 문화예술회관과의 협력과 상생을 추구하며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예술 장르를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문화예술이 국민 삶의 윤활유로 자리 잡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합회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다양한 경력을 지닌 자신의 경험이 문화예술기관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을 만나본다.

4. 초대석: 창작의 맛을 아는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창작의 손길!

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이제는 뮤지컬이 대중화되었고, 그 밖의 다양한 공연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음악을 모두 경험한 그녀는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하게 활동했는데, 이제는 공연 연출가로 창작의 영토를 넓혀 끝까지 맞추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퍼즐처럼 수많은 생각을 쫓아가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녀가 생각하는 인간이 인간에게 감동을 할 수 있는 공연의 기준은 무엇일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작의 맛을 느끼며 공연 문화 발전에 앞장서온 공연 연출가를 만나본다.

5. 초대석: 잃었을 때 얻은 인생, 그것이 예술이다

장애 자체가 도구가 되다!

인체를 대상으로 한 수묵크로키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 화백은 장애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고 난 후 그는 아무것도 안 하는 아빠보다 무언가를 하는 아빠로 비치고 싶었다고 하는데, 아들의 부탁으로 온종일 그린 그림이 계기가 되어 그림을 그리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고 서예로 미술계에 입문해 수묵크로키의 개척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그는 장애를 입은 후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온몸을 사용한 선으로 장애라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예술의 혼을 담은 그림으로 세상을 전율하게 만든 수묵크로키 화백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