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경영연구소 [EBS 불멸의 진시황 (녹화물)]

EBS 다큐 프라임 - 세계 문명사 대기획

역사와 신화의 경계에 서 있는 2천 년의 미스터리!

오늘날 최고의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는 중국. 학자들은 여전히 그 속에 진시황이 만들어낸 제도와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중국을 알기 위해 진시황을 먼저 알아야 하는 이유다.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을 건설했으며 분서갱유, 만리장성, 진시황릉 등의 수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진시황을 만나본다.

1. 제국의 황제 - 진시황

진시황을 둘러싼 모든 진실을 파헤치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위태로운 시대에 겨우 13살의 나이로 왕이 된 진시황은 뛰어난 정치력과 카리스마를 통해 누구도 가져보지 못한 넓고 광대한 영토는 물론 법과 제도, 도량형, 문자까지 통일함으로써 마침내 중국을 하나로 묶어냈다. 그러나 이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0년 넘게 잔혹한 독재자로, 망상에 사로잡힌 광기 어린 군주로 기억되며 폭군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과연 그 까닭은 무엇일까? 그는 어떻게 살았으며, 왜 중국 통일이라는 업적에도 불구하고 온갖 미스터리의 중심에 설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세계 석학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다.

2. 영원한 제국, 진시황릉

진시황의 영원한 제국, 그 신비를 밝히다!

병마용의 발견은 신화와 전설이 현현하게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기에 중국을 놀라게 하고, 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2000년이 넘는 시간을 거슬러 마침내 지상 세계로 걸어 나온 6000기의 토용들은 수많은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잃어버린 시대로의 여행을 꿈꾸게 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살았으며, 왜 이곳에 묻히게 된 것일까? 기록에 의하면 진시황은 죽어서까지 불멸의 세계를 꿈꿨다고 한다. 살아서는 영웅으로, 죽어서는 신화가 되길 원했던 황제를 위해 연인원 70만 명이 38년 동안 건설했던 진시황의 지하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컴퓨터 그래픽 영상 기술로 복원해 살펴본다.